4/03/2021

나의 탓이로다




오늘 읽은 성경 사무엘상 21-23 

마음에 남은 말씀

아히둡의 아들 아히멜렉의 아들 중 하나가 피하였으니 그의 이름은 아비아달이라 그가 도망하여 다윗에게로 가서 / 사울이 여호와의 제사장들 죽인 일을 다윗에게 알리매 / 다윗이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그 날에 에돔 사람 도엑이 거기 있기로 그가 반드시 사울에게 말할 줄 내가 알았노라 네 아버지 집의 모든 사람 죽은 것이 나의 탓이로다 / 두려워하지 말고 내게 있으라 내 생명을 찾는 자가 네 생명도 찾는 자니 네가 나와 함께 있으면 안전하리라 하니라 (사무엘상 22:20-23) 

미니 노트 #239

사울은 자기 왕위가 다윗에게 넘어갈 것을 두려워하여 다윗을 죽이려 한다. 다윗은 사울을 피하여 도망하다가 놉에 있는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른다. 아히멜렉이 다윗에게 도움 주는 것을 본 도엑은 사울의 사람으로 사울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사울은 도엑을 보내 아히멜렉을 비롯하여 제사장 팔십오 명을 죽이고 제사장 가족과 가축을 모두 죽인다. 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만이 살아 다윗에게 피한다.

다윗은 아비아달로부터 놉 성읍의 제사장들이 죽임당한 일을 듣고 자기 탓임을 밝힌다. 그리고 아비아달을 자기 곁에 둔다.

다윗은 자기 때문에 일어난 일에 대하여 변명하지 않고 인정하는 솔직함을 보여준다-나중에 밧세바와 관련된 이야기도 그렇고. 그런 성품의 다윗 곁에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22:2) 모인 것이 자연스러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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