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은 성경 열왕기하 19-22장
■마음에 남은 말씀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께서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더라 (열왕기하 20:2-3)
■미니 노트 #265
신실한 히스기야 왕이 앗수르가 나라를 위협하는 어지러운 상황에서 그만 병이 들었다. 그는 하나님께 자신의 선행을 기억해 달라고 통곡하며 기도한다. 하나님은 기도를 들으셔서 그의 생명을 십오 년 연장하시고 다윗과 맺은 언약대로 앗수르로부터 예루살렘을 보호하신다.
강화 어머님이 젊은 나이에 창자가 끊어지는 것처럼 배가 너무 아프셨단다. 어머님은 히스기야처럼 기도하셨고 거기에 덧붙여 하나님께 서원하여 드린 아들이 목회하는데 기도로 돕게 해달라고 기도하셨다. 어머님은 기적같이 나으셨고 다른 아픈 이들을 위해 기도로 치유하는 은사도 받으셨다. 어머님은 십오 년을 생각하며 기도하셨는데 그 기한을 넘겨 살고 계신다.
나는 어~쩌다 통곡하며 기도할 일이 생기면 기억을 마구 더듬어 조금이라도 생색낼만한 것들을 하나님한테 염치없이 들이댄다. 기도의 결과는 하나님 맘대로 하시더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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