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은 성경 열왕기상 15-17장
■마음에 남은 말씀
길르앗에 우거하는 자 중에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되 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 너는 여기서 떠나 동쪽으로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고 / 그 시냇물을 마시라 내가 까마귀들에게 명령하여 거기서 너를 먹이게 하리라 / 그가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하여 곧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머물매 / 까마귀들이 아침에도 떡과 고기를, 저녁에도 떡과 고기를 가져왔고 그가 시냇물을 마셨으나 / 땅에 비가 내리지 아니하므로 얼마 후에 그 시내가 마르니라 (열왕기상 17:1-7)
■미니 노트 #256
하나님은 예언자 엘리야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우상을 섬기는 죄악에서 돌이키도록 말씀하신다. 엘리야는 풍요의 신 바알과 다산의 신 아세라를 섬기는 아합왕에게 하나님이 가뭄이 들게 하실 거라고 전하고 왕을 피하여 그릿 시냇가에 숨는다. 하나님은 주거지가 아닌 곳에서 지내야 하는 엘리야에게 물과 탄수화물(떡)과 단백질(고기)을 제공하신다. 출애굽한 백성들이 광야에서 바로 이 세 가지 먹거리로 불평하면 하나님이 해결해주시곤 하셨다.
가뭄이 들어 시냇물이 마르자 하나님은 엘리야를 사르밧에 사는 가난한 과부에게로 인도하신다. 그리고 자신과 아들보다 엘리야를 먼저 돌본 과부에게 탄수화물(가루)와 지방(기름)을 넉넉히 채워주시고, 어떤 병 때문에 죽은 아들을 살려주신다.
목숨을 걸고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엘리야처럼 나의 소명에 대해 묵상을 하기 전에 어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먼저 눈에 띄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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