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은 성경 마태복음 11-12장
■마음에 남은 말씀
예수께서 권능을 가장 많이 행하신 고을들이 회개하지 아니하므로 그 때에 책망하시되 /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 ··· /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네게 행한 모든 권능을 소돔에서 행하였더라면 그 성이 오늘까지 있었으리라 (마태복음 11:20-21, 23)
■미니 노트 #58
예수님의 고향 근처 마을들, 고라신, 벳새다, 가버나움에서 예수님은 권능을 많이 행하시며 천국을 가르치셨다. 하지만 그들은 회개하지 않았고 선지자들의 예언대로 멸망한 다른 도시들보다 더욱 견디기 어려운 심판 아래 놓이게 될 것을 말씀하신다.
6월 수도요금 청구 금액이 엄청 많았다. 마침 『2050 거주불능 지구』(데이비드 월러스 웰즈 지음, 김재경 옮김, 추수밭)를 읽고 기후변화를 심각하게 생각하던 중이라 나의 이기적인 관심과 맞아떨어지면서 물을 아껴보기로 마음먹었다. 식사를 준비하면서 음식 찌꺼기나 주방용 세제가 섞이지 않은 물을 5갤런(대략 19리터)짜리 양동이에 모았다. 이 물은 텃밭 식물이나 나무에 주었다. 수도요금에 영향을 주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겠지만 청구액만 보면 8월에는 6월보다 50달러가 줄었다.
『2050 거주불능 지구』 지은이는 기후변화 같은 문제의 원인으로 "개인의 무책임을 탓하는 것은 일종의 연막술책에 가깝다"며 큰 그림을 봐야 한다고 말한다. 2018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닥친 최악의 가뭄을 해결하기 위해 벌인 공격적인 수도 배급을 예로 들면서 국가 주도의 실천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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