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은 성경 마가복음 11-12장
■마음에 남은 말씀
우리가 바치리이까 말리이까 한대 예수께서 그 외식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다가 내게 보이라 하시니 / 가져왔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누구의 것이냐 이르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그들이 예수께 대하여 매우 놀랍게 여기더라 (마가복음 12:15-17)
■미니 노트 #74
바리새인과 헤롯당 사람들이 예수님을 책잡으려고 세금에 대하여 질문한다. 예수님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말씀하심으로, 로마에 내는 세금을 반대하는 바리새인이나 세금 납부를 찬성하는 헤롯당에게 꼬투리 잡힐 일이 없게 하신다.
미국은 소득에 대해 연방과 주-주 소득세가 없는 9개 주를 제외하고-에 세금을 내야 한다. 2020 대선 후보인 트럼프 현 대통령은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연방소득세 750달러를 냈다고 한다. 어제는 <뉴욕 타임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중국에서 사업하면서 그 나라에 낸 세금이 18만8561달러라고 보도했다. 중국에 세금을 낸 기간에 미국에는 한 푼도 세금을 내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이 기사가 된 것이다.
11월 3일 대선 투표일을 앞두고 마지막 후보 토론이 오늘 밤에 열린다. 가이사의 것을 가이사에게 돌릴 줄조차 모르는 후보가 다른 정책에 대해, 아니 정책은 관두고 어떤 태도로 토론에 참여하는지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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