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2020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오늘 읽은 성경 마태복음 20-21 

마음에 남은 말씀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을 종일 수고하며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 / 주인이 그중의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 /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 (마태복음 20:12-16) 

미니 노트 #63

포도원 주인은 일꾼을 구하러 이른 아침부터 일 끝나기 한 시간 전까지 장터에 자꾸 나간다. 주인은 하루가 저물고 품삯을 계산하는데 일한 시간과 관계없이 일꾼들에게 똑같이 한 데나리온씩 준다. 아침 일찍부터 종일 일한 사람이 불만을 가질 만하다. 그런데 주인은 너와 약속한 대로 주었으니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14)며 먼저 온 자나 나중 온 자에게 동일한 삯을 주는 것이 그의 뜻임을 밝힌다.

201"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에서 보여주듯이 천국의 주도권은 주인에게 있다. 얼마큼 일을 했든 포도원에서 일할 수 있었고 주인에게 약속된(2) 혹은 상당한(4) 보상을 받았으니 그것으로 감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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