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2020

마태복음 3장 15절


<추석 대보름달, 새벽에>

오늘 읽은 성경 마태복음 3-4 

마음에 남은 말씀

이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시니 / 요한이 말려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마태복음 3:13-15) 

미니 노트 #54

세례 요한은 예수님이 그리스도로서 사역하는 길을 준비한 선지자다. 그가 유대 백성에게 회개를 촉구하며 세례를 베풀 때 예수님도 그에게 세례받기를 원하신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모든 의를 이루기 위해 세례를 허락하라고 말씀하신다. 나는 이 말씀의 의미가 얼른 다가오지 않아 주석서의 도움을 받아 그 구절을 이해할 수 있었다.

"예수가 요한의 세례를 받은 것은 자신이 죄인처럼 되었다는 것을 만천하에 알리는 치욕스런 고백이며, 동시에 예수가 어떻게 하나님의 의를 이룰 것인지를 예고하는 것이다. 예수는 십자가에서 가장 큰 죄인처럼 죽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룰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가 요한에게 받은 세례는 십자가의 죽음을 예고하는 것이다" (성서 주석 마태복음 I. 대한기독교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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