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은 성경 마태복음 7-8장
■마음에 남은 말씀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 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 /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마태복음 8:16-17)
■미니 노트 #56
마태복음 8장에서 병든 자, 연약한 자에 대한 예수님의 열정을 본다. 예수님을 찾아온 병든 이들을 "다" 고치신다. 가버나움에서는 백부장이 자기 하인이 중풍에 걸려 괴로워한다고 예수님께 호소하자 예수님은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8:7)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백부장이 가진 예수님에 대한 전적인 신뢰를 이미 꿰뚫고 있었다 하더라도 그것과 상관없이 예수님은 직접 병든 하인에게로 가서 고치시겠다는 뜻으로 다가온다.
주일 예배를 여는 중고등부의 찬양이 오늘따라 무척 은혜로웠다. 마스크를 했어도 가려지지 않는 아이들의 여리고 깨끗한 목소리가 찬양의 가사에 더해져 더욱 마음에 다가왔다. "여호와께 돌아가자 우린 돌아서도 그는 변치않네 / 여호와께 돌아가자 우린 넘어져도 그 사랑 영원하네". 게다가 아이들을 자진하여 지도하기로 한 집사님의 화음이 섞이자 코로나19 상황에서 예배할 수 있음에 감사 기도가 절로 나왔다. 그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목소리로만 찬양을 돕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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