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은 성경 마가복음 15-16장
■마음에 남은 말씀
빌라도가 묻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매 / 대제사장들이 여러 가지로 고발하는지라 / 빌라도가 또 물어 이르되 아무 대답도 없느냐 그들이 얼마나 많은 것으로 너를 고발하는가 보라 하되 / 예수께서 다시 아무 말씀으로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빌라도가 놀랍게 여기더라 (마가복음 15:2-5)
■미니 노트 #76
예수님은 산헤드린 대제사장의 질문들에 대하여 자신이 그리스도임을 마지막에 드러내신다. 다음날 새벽이 되어 예수님은 판결권을 가진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로 끌려가신다. 그는 예수님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라고 묻자 이번엔 바로 "네 말이 옳도다" 대답하신다(2절). 이제는 메시야 신분을 숨기실 이유가 없어 보인다. 빌라도의 나머지 두 질문에 대하여 예수님은 어떤 변명 없이 침묵으로 답하신다.
애틀랜타에 살 때 아들 산이가 다니던 밀알 선교단 토요 예배에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 참여했다. 거기서 자원봉사를 한 지 오래된 분이 줌zoom으로 모임을 한다고 알려주셨다. 산이는 그리워하던 밀알이라 선뜻 노트북 앞에 앉았다. 오래전 알고 지낸 친구들은 거의 볼 수 없었으나 밀알의 목사님, 간사님이 반겨주셔서 산이는 늘 거기에 있던 사람 마냥 예배를 잘 드렸다. 산이는 성경 말씀 읽는 걸 부탁받고 조금도 주저함 없이 낭송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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