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0/2020

능력, 정의, 용기에 하나 더


<우리 교회의 사랑스러운 한 아이가 나를 그려주었다.>


오늘 읽은 성경 미가 1-4 

마음에 남은 말씀

오직 나는 여호와의 영으로 말미암아 능력과 정의와 용기로 충만해져서 야곱의 허물과 이스라엘의 죄를 그들에게 보이리라 (미가 3:8) 

미니 노트 #42

미가는 북이스라엘의 사마리아와 남유다의 예루살렘이 지은 죄에 대해 고발한다. 우상숭배와 음행(1:7), 정의를 미워하고 정직한 것을 왜곡하는 정치·종교 지도자, 거짓 선지자의 죄로 두 도시가 건축되었을 정도란다(3:10-11). 이런 암울한 상황을 미가는 여호와의 영에 힘입어 선포한다고 고백한다.

열심히 신앙생활 하시는 어느 교인이 "내가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는지 지금도 궁금해요", 라고 말하는 걸 들었다. 그의 질문은 답을 아직도 얻지 못해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의로우신 하나님 앞에서 모두 죄인이지만 예수님의 사랑으로 하나님의 딸, 아들이 되는 은혜를 입었다는 뜻의 다른 표현 같았다.

미가는 능력, 정의, 용기가 충만해서 유다와 이스라엘의 죄를 드러내고 있다면, 예수님은 사랑으로 모든 죄를 덮고 진리와 생명의 길을 여셨다. 그렇다고 미가 선지자가 사랑이 없었다는 말은 아니다. 고린도전서 132절 말씀이 생각나서···.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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