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5/2020

새로운 성전을 짓도록




오늘 읽은 성경 학개 1-2 

마음에 남은 말씀

그 때에 여호와의 사자 학개가 여호와의 위임을 받아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하니라 / 여호와께서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의 마음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마음과 남은 모든 백성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들이 와서 만군의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의 전 공사를 하였으니 / 그때는 다리오 왕 제이년 여섯째 달 이십사일이었더라 (학개 1:13-15) 

미니 노트 #47

BC 536, 유다 백성은 페르시아 고레스왕의 포로 귀환 칙령이 내려져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들은 폐허가 된 예루살렘 성전을 다시 짓다가 사마리아인의 방해로 그만둔다. 그로부터 16년이 지나 하나님은 학개 선지자를 통해 "내 집은 황폐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을 짓기 위하여 빨랐다"(1:9), 고 말씀하신다하나님은 유다 백성과 함께 하겠다고 말씀하시며 성전 건축하기를 격려하신다. 하나님은 온 백성의 마음을 움직이셨고 성전 건축은 진행된다.

코로나 19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하나님은 여전히 감동을 주시고 새로운 형태의 성전을 짓도록 격려하신다.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 한적한 교회 잔디를 묵묵히 깎거나, 교회 텃밭에 식물을 심어 열매를 나누거나, 주일 동영상 예배를 위해 참여하거나, 만나지 못하는 교인들끼리 서로 돌보거나, 온라인으로 아동부·중고등부 아이들의 신앙을 교육하거나, 집에서 예배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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