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은 성경 호세아 5-8장
■마음에 남은 말씀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 /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빛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호세아 6:1-3)
■미니 노트 #36
호세아는 북이스라엘에게 우상을 섬기고, 반란으로 세워진 왕에게 아첨하고, 주변 강대국을 의지하여 살아가는 삶에서 여호와께로 돌아가자고 호소한다. 이러한 행위들은 하나님 없이 살아가려는 교만한 모습이다. 그 교만은 결국 멸망을 초래하게 되었으나(5:5) 다시 살려주시는 하나님을 힘써 알자고 촉구한다. 하나님께서도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6:6), 고 말씀하신다.
사람들이 친해지는 과정은 다양하다. 자주 만나야 친해지기도 하고 혹은 드문드문 만나도 깊이 있는 관계가 유지되기도 한다-'드문드문'의 사이에는 마카롱 두 겹 사이에 넣은 되직한 크림 같은 것이 채워져 있긴 하다. 다만 우리는 온전하지 않기에 서로 알아가다가 실망하기도 하고 상처받을 때도 있지만 친밀함을 형성하려면 이런 과정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어둠을 물러가게 하는 새벽빛같이, 풍성한 결실을 거두도록 늦은 비로 어김없이 찾아오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알아가는데 무슨 주저할 이유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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