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은 성경 아모스 6-9장
■마음에 남은 말씀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 사람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쪽에서 동쪽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돌아다녀도 얻지 못하리니 (아모스 8:11-12)
■미니 노트 #40
하나님을 버리고 자신의 소욕을 따라 사는 이스라엘 사람들 앞에 심판이 다가온다. 무엇보다 무서운 일은 어디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도 얻지도 못하게 된다는 예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19로 뒤늦게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지 반년이 지났다. 언론에서는 전염병이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다(The Atlantic, 'There Won’t Be a Clear End to the Pandemic', Sep. 16, 2020). 코로나바이러스와 함께 살면서 '개인적으로' 안전한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뉴노멀을 준비하게 될 것이란다.
이런 세상의 형편은 신앙생활과도 연결된다. 신앙을 지키는데 교회라는 공동체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개인의 결단과 의지가 더욱 요구될 것이다. 아모스 선지자 시대의 이스라엘처럼 어딜 가도 하나님 말씀을 만날 수 없는 참담한 상황은 아니어서 감사하나, 다르게 말하자면 신앙인마다 하나님 말씀에 다가가고 반응하는데 더 예민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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