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은 성경 요한복음 1-2장
■마음에 남은 말씀
사흘째 되던 날 갈릴리 가나에 혼례가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례에 청함을 받았더니 / 포도주가 떨어진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귀까지 채우니 /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도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 예수께서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요한복음 2:1-3, 7-11)
■미니 노트 #90
예수님은 가나에서 열린 혼례에 초대받아 가셨는데 잔치를 위해 준비한 포도주가 동난 것을 아시게 된다. 예수님은 항아리를 물로 채운 다음 그 물을 연회장에게 가져가도록 지시하신다. 연회장은 나중에 나온 포도주가 물로 된 것인 줄도 모르고 지금까지 이렇게 좋은(the best) 포도주를 두었냐며 재미있게 말한다. 이 사건은 구원자로 오신 예수님의 영광을 나타내신 첫 표적이다.
겨울이 오기 전에 그리고 다음 주 토요일에 L 자매의 결혼식도 있어서 교회 청소와 방역을 하였다. 자기 몸과 시간을 드려 교회를 쓸고 닦는 교인들에게서 하나님과 공동체에 대한 사랑을 읽는다.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모두 안전하게 겨울을 보내길, L 자매와 P 형제의 결혼식에 예수님이 만드신 최고의 포도주를 마시는 것 같은 기쁨이 넘치길 기도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