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은 성경 요한복음 15-18장
■마음에 남은 말씀
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매 세상이 그들을 미워하였사오니 이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으로 인함이니이다 / 내가 비옵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다만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요한복음 17:14-17)
■미니 노트 #99
예수님은 죽음을 앞두고 그의 제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신다(17장).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모든 이들을 위한 기도이기도 하다(17:20). 예수님은 우리가 세상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이며, 악에 빠지지 않고 진리로 거룩하길 하나님께 구하신다. 또한, 우리를 하나(공동체) 되게 하심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사랑하시듯 우리도 사랑하신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게 하려 함(17:23)이라고 아뢰신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13:35)는 말씀이 생각나는 대목이다.
상대를 미워하고 무관심하기는 그럭저럭 쉽다. 반면에 관심을 보이고, 인정하고, 신뢰하고, 사랑하기는 의도적인 애씀이 필요하다.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님을 기억하지 않고는 영 힘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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