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2020

주여 그러하외다




오늘 읽은 성경 요한복음 11 

마음에 남은 말씀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 / 마르다가 이르되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 이르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요한복음 11:23-27) 

미니 노트 #97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삼 남매 가운데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이다. 나사로의 누이 마르다는 예수님을 맞이하러 나가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21) 않았을 거라고 하소연한다. 예수님은 나사로가 다시 살아날 거라고 위로하나 마르다는 그 말씀이 세상 마지막 날 부활한다는 말씀으로 이해한다. 그리고 베드로 못지않은 마르다의 신앙고백을 들려준다. 바로 27절 말씀이다.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마르다는 예수님 말씀 듣는 자리에 있는 동생 마리아와는 달리 음식 준비에 분주하고(10:38-42), 그의 멋진 신앙고백이 든든한 믿음 가운데 하는 것인지 의아하게 여겨진다. 그래도 예수님은 마르다를 사랑하신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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