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은 성경 요한복음 3-4장
■마음에 남은 말씀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요한복음 3:5-8)
■미니 노트 #91
설거지하다가 눈을 들면 멀리 하늘이 보인다. 끼니때마다 그곳에 머물며 무심히 바라보는 하늘이 다채롭다. 오래전부터 알던 교인이 농장에서 가져온 사과를 전해주러 우리 집에 들렀다. 사과를 핑계로 이야기를 이어가다 보니 우리가 서로 이름이나 알았지 사람을 알았다고 할 수 없음을 깨달았다. 그는 하늘색만큼이나 다채로운 사람 이야기를 품고 있다. 그 이야기들은 단순하고 가벼운 색감은 아니다. 주방 창문을 통해 하늘을 바라보며 그이에게 밝고 맑은 하늘이 열리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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