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5/2021

여호와께서 네 집에 들어가는 여인으로




오늘 읽은 성경 룻기 1-4 

마음에 남은 말씀

성문에 있는 모든 백성과 장로들이 이르되 우리가 증인이 되나니 여호와께서 네 집에 들어가는 여인으로 이스라엘의 집을 세운 라헬과 레아 두 사람과 같게 하시고 네가 에브랏에서 유력하고 베들레헴에서 유명하게 하시기를 원하며 / 여호와께서 이 젊은 여자로 말미암아 네게 상속자를 주사 네 집이 다말이 유다에게 낳아준 베레스의 집과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룻기 4:11-12) 

미니 노트 #230

베들레헴에 흉년이 들어 나오미의 가정은 모압으로 이민 간다.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과 모압 여인과 결혼한 두 아들은 그만 죽고 만다. 베들레헴이 다시 풍요로워져서 나오미는 고국으로 돌아가기로 맘먹고 두 며느리에게는 그들의 고향으로 돌아가도록 조언한다. 두 며느리 가운데 룻은 어머니 나오미와 함께 살면서 어머니가 섬기는 하나님을 섬기겠노라 다짐하며 어머니와 함께 낯선 베들레헴으로 삶의 자리를 옮긴다.

고향의 문화와 법을 잘 아는 나오미의 지혜에 따라 어머니를 잘 보살피고 순종하는 룻은 엘리멜렉의 친족이면서 지역 유지인 보아스를 만나 결혼한다

꽤 여러 번 읽은 룻기에서 오늘은 보아스가 룻을 아내로 맞이할 때 성문에 있는 백성과 장로들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축복한 말씀이 눈에 들어온다. 그들이 축복한 대로 룻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족장들을 낳은 라헬과 레아처럼 그 이름이 지금도 기억되며, 유다 족장에게서 아들을 낳아 예수님의 족보에 이름을 남긴 다말처럼 룻도 아들 오벳을 낳아 다윗의 할아버지가 되게 하고 룻의 이름도 예수님의 계보에 든다

나의 신앙공동체를 위해 깊은 마음을 담아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해본다. 먼저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고 새 시대를 기쁘게 맞이하는 예배자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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