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2021

우리 사이에




오늘 읽은 성경 여호수아 21-22 

마음에 남은 말씀

이스라엘 자손이 들은즉 이르기를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의 맨 앞쪽 요단 언덕 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쪽에 제단을 쌓았다 하는지라 / 이스라엘 자손이 이를 듣자 곧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그들과 싸우러 가려 하니라 / ··· / 그 일이 이스라엘 자손을 즐겁게 한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을 찬송하고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이 거주하는 땅에 가서 싸워 그것을 멸하자 하는 말을 다시는 하지 아니하였더라 /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이 그 제단을 엣이라 불렀으니 우리 사이에 이 제단은 여호와께서 하나님이 되시는 증거라 함이었더라(여호수아 22:11-12, 33-34) 

미니 노트 #219

이스라엘 자손이 가나안에서 땅 분배를 마치자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는 이미 땅을 받은 요단 동쪽으로 떠나려 한다. 그들은 요단강을 건너기 전에 제단을 쌓는다. 이러한 행위는 요단 서쪽에 남은 다른 형제들에게 마치 실로에 있는 성막을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으로(22:16) 여겨졌다. 요단 서쪽과 동쪽 지파 사이에 전쟁이라도 일어날 것 같은 분위기다제사장과 각 지파의 지도자들이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나선다. 서로 대화를 나눈 결과, 그들이 쌓은 제단은 후손들에게 요단 서쪽과 동쪽 형제들이 한 하나님을 섬기는 자손임을 나타내는 증거로 삼기 위한 것이었음을 알고 오해가 풀린다.

교우들과 모임을 하고 밥을 먹고 수다를 떨며 웃었다. 해가 떨어지고 있어 전등을 밝히려 했더니 그냥 그대로 괜찮단다. 주일의 긴장감이 아련히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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