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은 성경 사사기 11-13장
■마음에 남은 말씀
이에 여호와의 영이 입다에게 임하시니 입다가 길르앗과 므낫세를 지나서 길르앗의 미스베에 이르고 길르앗의 미스베에서부터 암몬 자손에게로 나아갈 때에 / 그가 여호와께 서원하여 이르되 주께서 과연 암몬 자손을 내 손에 넘겨 주시면 / 내가 암몬 자손에게서 평안히 돌아올 때에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나와서 나를 영접하는 그는 여호와께 돌릴 것이니 내가 그를 번제물로 드리겠나이다 하니라 (사사기 11:29-31)
■미니 노트 #226
입다가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워지고 암몬과 싸우러 나가려는 참이다. 그는 하나님께서 암몬 자손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주시면 전장에서 돌아오는 자기를 영접하는 사람을 번제물로 드리겠다고 서원한다. 이미 하나님의 영은 입다와 함께 하시는데 서원할 만큼 전쟁에서의 승리가 간절했던 걸까, 아니면 하나님이 동행하심을 깨닫지 못했던 걸까. 아니, 다시 질문해 본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지도자로 인정받는 것이 중요한가 아니면 암몬을 무찌르고 백성을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이끌 것인가.
교우들과 모든 상품을 세일 가격으로 판매하는 백화점에 가보았다. 계획 없이 나서서 재미있게 구경을 했다. 편안한 신발 한 켤레도 생겼다. 요즘 처음 해보는 일들이 종종 생겨 흥미롭다.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 좀 더 알아간다. 어느 분은 요즘 주변에 휘둘리지 않고 소신껏 결정하고 행동하는 즐거움을 맛본단다. 그분의 신앙 정서를 생각할 때, 참 좋네, 라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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