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은 성경 창세기 18-20장
■마음에 남은 말씀
동틀 때에 천사가 롯을 재촉하여 이르되 일어나 여기 있는 네 아내와 두 딸을 이끌어 내라 이 성의 죄악 중에 함께 멸망할까 하노라 / 그러나 롯이 지체하매 그 사람들이 롯의 손과 그 아내의 손과 두 딸의 손을 잡아 인도하여 성 밖에 두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자비를 더하심이었더라 / 그 사람들이 그들을 밖으로 이끌어 낸 후에 이르되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물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 (창세기 19:15-17)
■미니 노트 #152
18, 19장 초입에서 아브라함이나 롯은 나그네들을 처음 보았을 때는 하나님과 천사들인 줄 모르고 "내 주여"(히브리어 아도니, 하나님을 가리키는 아도나이가 아니다)라는 경칭을 사용한다. 아브라함과 롯은 그들의 전통과 관습에 따라 나그네들을 극진히 대접한다.
이 모습에도 눈길이 머물렀는데, 소돔과 고모라 성의 심판에서 롯의 가족을 지키는 천사들의 행동 또한 감동이다. 두 천사는 소돔 사람들이 롯의 집에 찾아와 난동부릴 때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하고(19:10-11), 롯에게 소돔 멸망을 미리 알려주고(12-13절), 다음 날 다시 알려주고(15절), 롯이 지체하니까 롯 가족의 손을 일일이 잡아 성 밖으로 인도하고(16절), 계속 살아날 길을 알려준다(17, 21-2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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