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은 성경 창세기 7-9장
■마음에 남은 말씀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하리니 이것들은 너희의 손에 붙였음이니라 (창세기 9:1-2)
■미니 노트 #149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시고 아담과 하와에게 하신 말씀을 홍수 심판 이후에 노아에게도 똑같이 들려주신다. 노아와 그의 자녀들에게 복을 주시며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잘 보살피는 책임을 맡기신다.
우리 교회에 노아라는 이름을 가진 집사님이 있어서 오늘 말씀을 읽으며 그가 계속 떠올랐다. 게다가, 노아 집사님이 엄청 따뜻한 목도리를 손수 떠서 오늘 내 목에 감아주었고 지금도 두르고 있으니 생각이 안 날 수가 없다. 선물 받는 것은 언제나 기쁘다-받는 것만 좋아하면 안 되는데···. 그런데 만일 내가 누군가 이 선물 받는 모습을 지켜보는 입장이었다면, 조금 부러웠을 것 같다. 이런 목도리 하나쯤 있으면 겨울에 목이 시릴 일은 없을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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