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8/2020

작은 두루마리




오늘 읽은 성경 요한계시록 9-12 

마음에 남은 말씀

하늘에서 나서 내게 들리던 음성이 또 내게 말하여 이르되 네가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의 손에 펴 놓인 두루마리를 가지라 하기로 /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두루마리를 달라 한즉 천사가 이르되 갖다 먹어 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 같이 달리라 하거늘 /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갖다 먹어 버리니 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요한계시록 10:8-10) 

미니 노트 #142

여섯째 나팔과 일곱째 나팔 사이에 나오는 작은 두루마리에 대한 환상이다. 힘이 세고, 구름을 입고, 얼굴은 해 같은데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발은 불기둥의 모습을 한 천사가 그의 손에 작은 두루마리를 들고 있다. 천사는 오른발은 바다를, 왼발은 땅을 밟고 있다(10:1-2). 참으로 이 천사의 위엄과 무게감이 상상되는 장면이다.

하늘에서 들리는 음성을 따라 요한은 천사의 손에 들린 두루마리를 가져다 먹는다. 요한이 예언해야 할 내용이 담긴 두루마리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먹는 입에서는 꿀 같이 달지만, 종말의 때를 생각하면 배에서 고통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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