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복음은 없다

■오늘 읽은 성경 갈라디아서 1-6장 

■마음에 남은 말씀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 / ··· /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갈라디아서 1:7, 5:1) 

■미니 노트 #120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언성을 높여(4:20) 편지를 쓴다. 갈라디아 교인들의 믿음을 흔들어 놓고 바울과 갈라디아 교인들 사이를 이간시키려(4:17)는 거짓 교사들 때문이다. 그 적대자들은 율법, 특히 할례를 강조한다. 이에 대해 바울은 할례나 무할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를 율법으로부터 자유롭게 하셨으며, 믿음으로 의롭게 되고, 율법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 자녀로 삼아주셨다고 강조한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6:14)이 없고 복음을 전하며 받은 상처들을 "예수의 흔적"으로 여기는 자신을 앞으로는 괴롭히지 말라(6:17)고 호소한다. 갈라디아서를 읽는 내내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스도인이 된 이방인 그리스도인을 지키려는 바울의 단호하고 격양된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