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은 성경 히브리서 1-4장
■마음에 남은 말씀
그는 자기를 세우신 이에게 신실하시기를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에서 한 것과 같이 하셨으니 / 그는 모세보다 더욱 영광을 받을 만한 것이 마치 집 지은 자가 그 집보다 더욱 존귀함 같으니라 /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 / 또한 모세는 장래에 말할 것을 증언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종으로서 신실하였고 /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 그와 같이 하셨으니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으면 우리는 그의 집이라 (히브리서 3:2-6)
■미니 노트 #130
유대인에게 모세는 "누구와도 비교될 수 없는 최고의 인물"(대한기독교서회 성서주석)이다. 히브리서 저자는 그런 모세와 예수님을 비교하여 더 존귀한 분으로 선포한다. 모세가 집이면 예수님은 그 집을 지은 이다. 모세는 하나님의 신실한 종이었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주시는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가질 때 우리는 예수님과 연결된다.
나는 유대교인을 만난 적이 없어-스쳐 지나가기는 했어도- 그들의 신앙생활을 잘 모른다. 나는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주로 기독교인들과 관계 맺고 살아간다. 이웃이 슬픈 일을 당하면 이유 막론하고 먼저 우는 사람, 이웃이 아프면 무조건 미역국 끓여다 주는 사람, 엄청 긴 기도 리스트에 이웃의 이름을 기꺼이 올리는 사람, 오른손이 조용히 처리한 선한 행실을 결국은 왼손에게 다 털어놓는 사람···. 난 이 선하고 재미난 사람들이 연결된 예수님을 더욱 꼭 붙잡는다. 그럼 나도 착해질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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