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은 성경 이사야 26-28장
■마음에 남은 말씀
너희는 귀를 기울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자세히 내 말을 들으라 / 파종하려고 가는 자가 어찌 쉬지 않고 갈기만 하겠느냐 자기 땅을 개간하며 고르게만 하겠느냐 / 지면을 이미 평평히 하였으면 소회향을 뿌리며 대회향을 뿌리며 소맥을 줄줄이 심으며 대맥을 정한 곳에 심으며 귀리를 그 가에 심지 아니하겠느냐 / 이는 그의 하나님이 그에게 적당한 방법을 보이사 가르치셨음이며 / 소회향은 도리깨로 떨지 아니하며 대회향에는 수레 바퀴를 굴리지 아니하고 소회향은 작대기로 떨고 대회향은 막대기로 떨며 / 곡식은 부수는가, 아니라 늘 떨기만 하지 아니하고 그것에 수레바퀴를 굴리고 그것을 말굽으로 밟게 할지라도 부수지는 아니하나니 / 이도 만군의 여호와께로부터 난 것이라 그의 경영은 기묘하며 지혜는 광대하니라 (이사야 28:23-29)
■미니 노트 #345
지난해에 유튜브에서 많이 시청한 것 가운데 하나는 가드닝이다. 식물은 광합성을 하기 위해서 빛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모든 식물이 양지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다. 전자는 사실이지만 후자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늘이라야 잘 자라는 식물이 따로 있다. 헬리보(Hellebore)와 호스타(Hosta)를 양지에서 음지로 옮겨주었더니 어찌 잘 자라던지···.
하나님은 식물마다 심고 거두는 방법이 다르다고 가르쳐주신다. 설령 곡식을 작대기로 떨어도 될 것을 어마어마한 무게의 수레바퀴나 말굽으로 밟게 하더라도 곡식을 부수지 않겠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자녀들을 지키시는 기묘한 경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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