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오늘 읽은 성경 잠언 25-31장 

■마음에 남은 말씀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내가 죽기 전에 내게 거절하지 마시옵소서 /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잠언 30:7-9) 

■미니 노트 #332

내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에 작은 문제가 생겨서 어번에 있는 서비스센터에 아들 윤이와 동행하였다. 몽고메리에 이런 시설이 없어 안타까워하며 한 시간쯤 걸리는 거리를 찾아갔다. 윤이는 스마트폰에 대해 나보다 엄청 잘 알아 서비스하는 직원의 사소한 말도 놓치지 않을 터이니 든든했다.

윤이가 곁에 있어도 자기 일 때문에 바빠서 이런 일로 같이 다닐 경우는 거의 없다. 윤이는 회사가 셧다운 기간이라 시간이 넉넉하여 흔쾌히 나서준 것이다. 아직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지만 오랜만에 아들과 즐거운 나들이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