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은 성경 에스겔 17-18장
■마음에 남은 말씀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백향목 꼭대기에서 높은 가지를 꺾어다가 심으리라 내가 그 높은 새 가지 끝에서 연한 가지를 꺾어 높고 우뚝 솟은 산에 심되 / 이스라엘 높은 산에 심으리니 그 가지가 무성하고 열매를 맺어서 아름다운 백향목이 될 것이요 각종 새가 그 아래에 깃들이며 그 가지 그늘에 살리라 (에스겔 17:22-23)
■미니 노트 #19
에스겔은 하나님 말씀대로 이스라엘 족속에게 수수께끼와 비유로 말한다. 그 이야기에는 큰 독수리 두 마리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과 애굽의 바로)와 포도나무(이스라엘)가 등장한다.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가도 70년 뒤엔 다시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하나님의 예언을 무시하고 애굽을 의지하려다 결국은 실패하는 이스라엘의 불순종과 교만을 깨닫게 하기 위한 비유다. 이렇게 같은 내용의 예언을 환상, 수수께끼, 비유로 반복해서 들려주시는 것은 죄악에서 돌이켜 정의와 공의를 행하면 사는 길이 있음(18:27)을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다. 그 사랑은 하나님이 심으신 아름다운 백향목(17:23), 곧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시겠다는 약속이다.
오늘 마음에 남은 말씀 가운데 연한 가지에서는 예수님의 순수와 겸손, 무성한 가지와 열매에서는 평화와 생명의 그림이 그려진다. 예수님의 그 아름다운 그늘에서 영원히 살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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