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6/2020

곧 자녀들이라




오늘 읽은 성경 에스겔 13-14
 
마음에 남은 말씀
그러나 그 가운데에 피하는 자가 남아 있어 끌려 나오리니 곧 자녀들이라 그들이 너희에게로 나아오리니 너희가 그 행동과 소행을 보면 내가 예루살렘에 내린 재앙 곧 그 내린 모든 일에 대하여 너희가 위로를 받을 것이라 (에스겔 14:22)
 
미니 노트 #17
하나님은 예루살렘의 우상숭배를 칼과 기근과 사나운 짐승과 전염병으로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이 환란에서는 자기의 공의로 자기의 생명만 지킬 수 있을 뿐 노아, 다니엘, 욥이라 해도 자녀는 구하지 못한다. 그러나 심판을 피하는 이들이 있는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자녀들이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이스라엘에게 율법이 있었다면 지금 나에게는 율법의 완성자이신 예수님이 펼쳐져 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5:24). 예수님을 듣고 예수님처럼 살아야 한다. 그러면 살아갈 길이 열린다. 그 길에 대한 의심을 덜어내기만 한다면.

수요일 저녁 예배를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스테이앳홈Stay at Home 행정명령이 시행되던 때처럼 다시 줌Zoom으로 모였다. 모임 형식이 또 바뀌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런데... 줌에서 만난 교우들과 성경 공부하며 어떤 뜨거운 기운이 느껴졌다. 이렇게라도 모여 하나님 말씀을 나누는 것이 얼마나 은혜인지, 하나님은 계획이 그것도 선하신 계획이 있으신 분인데 난 아직도 온전히 믿지 못하고 있구나,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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