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9/2020

슬프다, 슬프다, 슬프다




오늘 읽은 성경 예레미야애가 1-2

마음에 남은 말씀
슬프다 주께서 어찌 그리 진노하사 딸 시온을 구름으로 덮으셨는가 이스라엘의 아름다움을 하늘에서 땅에 던지셨음이여 그의 진노의 날에 그의 발판을 기억하지 아니하셨도다 (예레미야애가 2:1)

 미니 노트 #10
유다 백성이 우상을 섬긴 죄악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미 그들의 멸망을 정하셨고 행하셨다. 하나님의 계획을 알고 있던 예레미야라도 나라를 잃은 통탄이 터져 나온다. 슬프다, 슬프다, 슬프다(1:1, 2:1, 4:1). "내 눈이 눈물에 상하며 내 창자가 끊어지며 내 간이 땅에 쏟아졌다"(2:11) 할 정도다. 다른 신을 섬기는 주변 나라에서는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의 고통을 보고 박수 치며 입을 벌리고 비웃는다(2:15, 16).

이웃의 안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정치적 목적을 위해 하나님 없이 하나님 이름을 파는 거짓 지도자들의 행태가 조국으로부터 들려온다. 마음이 서늘해진다. 내 나라의 일이고, 내가 믿는 하나님의 이름을 그들이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회가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이 아닌 불의와 독선의 장소로 사람들에게 조롱거리가 되었다. 슬프다, 슬프다,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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