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0/2021

즐거이 그를 노래하자




오늘 읽은 성경 시편 92-98 

마음에 남은 말씀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의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외치자 /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를 지어 즐거이 그를 노래하자 /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시요 모든 신들보다 크신 왕이시기 때문이로다 / 땅의 깊은 곳이 그의 손 안에 있으며 산들의 높은 곳도 그의 것이로다 / 바다도 그의 것이라 그가 만드셨고 육지도 그의 손이 지으셨도다 (시편 95:1-5) 

미니 노트 #316

시인은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노래하는 자리로 초대한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노래하는 것만으로 즐거움이 차고 넘친다.

텃밭에 식물을 심는 시기를 이곳은 부활주일 이후로 잡는다. 꽃샘추위는 지나가고 밤 기온이 40(5)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날들이 계속되기 때문이다.

3월 초에 애틀랜타에 갔다가 한인 마트에 모종들이 잔뜩 나와 있는 것을 보고 안 살 수가 없었다. 애틀랜타에 언제 다시 가게 될지 모르니 말이다. 그래서 아삭이 고추 모종 4개와 가지 모종 4개를 냉큼 사 왔다.

조그만 녀석들을 새로 꾸민 텃밭에 심어 놓고 뿌듯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서리가 내릴 정도로 추운 날이 몇 번 찾아 왔다. 이대로 그들을 포기할 수가 없어서 가든용 헝겊을 사다가 밤에는 덮어주고 낮에는 열어주곤 하였다.

일찍 심어서 그런지 종자가 유별난지 열매가 정말 재미있게 달린다. 주일 예배 가기 전에 어느 정도 자란 것들을 따다가 교우들과 나누었다. 주로 얻어만 먹었는데 이런 날도 있다니,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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