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은 성경 민수기 16-18장
■마음에 남은 말씀
모세가 듣고 엎드렸다가 / 고라와 그의 모든 무리에게 말하여 이르되 아침에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속한 자가 누구인지, 거룩한 자가 누구인지 보이시고 그 사람을 자기에게 가까이 나아오게 하시되 곧 그가 택하신 자를 자기에게 가까이 나아오게 하시리니 (민수기 16:4-5)
■미니 노트 #192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과 총회 지도자 250명은 모세와 아론의 지도력을 거스른다. 반역자들은 회중이 다 거룩하고 하나님이 그들과도 함께 하신다는 이유를 든다. 이 말 자체는 틀리지 않는다. 그렇다 해도 그들 중에서 모세와 아론을 지도자로 세운 분은 하나님이시다. 모세는 그저 하나님 앞에 엎드렸다가 누가 거룩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가게 하시는지 하나님께서 분별하실 것이라고 말한다.
하나님께서 반역한 무리를 땅이 삼키도록 벌을 내리시려 할 때도(22절), 그 일이 벌어지고 이튿날 이번엔 이스라엘 회중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는 바람에 벌을 받아 염병에 걸릴 때에도(45절)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 앞에 엎드린다.
몇 사람에게서 시작된 불만이 250명의 지도자와 더 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로 번진다. 모세와 아론이 가진 지도력을 뺏거나 가지고 싶은 그들의 욕망은 참혹한 죽음만을 불러왔다. 때로는 말이나 행동보다 하나님 앞에 엎드려 그분이 하실 일을 겸손하게 기다려야 한다. 모세와 아론은 그걸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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