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2021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오늘 읽은 성경 민수기 19-21 

마음에 남은 말씀

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 모세가 그의 손을 들어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니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민수기 20:10-12) 

미니 노트 #193

20장은 광야 유랑이 40년째(33:38) 되는 첫째 달, 가데스에서 선지자 미리암의 죽음으로 시작한다. 이스라엘 자손은 40여 년 전에 그랬던 것처럼 마실 물이 없다고 불평한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회중이 보는 앞에서 반석에게 명령하면 물을 내어 마시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화가 났던지 "반역한 너희여"라고 부르며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친다. 하나님은 ""로 하라고 그러셨는데. 이 일로 모세와 아론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죽게 된다. 곧 호르산에서 아론은 123세로 죽는다(20:26, 33:39).

40여 년 이스라엘 자손의 지도자였던 미리암과 아론이 사라졌다. 모세도 가나안에 이르지 못할 것이다. 이런 위대한 지도자들도 이런저런 허물이 있고 하나님 앞에 의인은 하나도 없다. 하물며 보통 인간인 나야 말해 무엇할까. 주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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