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2021

떠나 ··· 이르렀더라




오늘 읽은 성경 민수기 31-33 

마음에 남은 말씀

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을 떠나 숙곳에 진을 치고 / ··· / 아바림 산을 떠나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강 가 모압 평지에 진을 쳤으니 / 요단 강 가 모압 평지의 진영이 벧여시못에서부터 아벨싯딤에 이르렀더라 (민수기 33:5, 48-49) 

미니 노트 #197

33:1-49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나와 여리고 맞은편 요단강 가 모압 평지에 이르도록 그들이 40년 동안 머물렀던 장소를 하나하나 언급한다. 지명만을 나열하고 있지만, 그 발자취에는 광야 생활의 면면과 하나님이 함께 하셨던 역사가 새겨져 있다.

2021년은 목회와 결혼 생활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첫 목회지 강화, 서울 신림동과 영등포, 김포, 그리고 미국에서 애틀랜타, 콜럼비아, 몽고메리에 이르렀다. 가족, 교인, 친구, 동료와의 관계 속에서 우리 가족의 역사가 만들어졌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빼면 할 이야기가 없다. 내 마음대로 길을 가더라도 하나님은 늘 곁에 계셨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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