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021

나를 가까이 하는 자 중에서




오늘 읽은 성경 레위기 8-10 

마음에 남은 말씀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시지 아니하신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지라 /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이르시기를 나는 나를 가까이 하는 자 중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겠고 온 백성 앞에서 내 영광을 나타내리라 하셨느니라 아론이 잠잠하니 (레위기 10:1-3) 

미니 노트 #180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모세는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기름을 부어 제사장으로 위임한다. 아론은 대제사장으로 첫 제사를 잘 마친다. 그런데 아론의 두 아들이 향로에 불을 담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지 않았다. 그 결과는 죽음이었다. 게다가 모세는 아론의 가족에게 그들의 죽음을 슬퍼하지 말라(10:6), 고 이른다. 혹여라도 하나님을 원망하다가 또 다른 죽음을 보게 될까 싶어 염려해서 한 말이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거룩한 백성이 되기 위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기억하고 지켜야 함을 단호하게 보여주신다. 안타깝고 두려운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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