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은 성경 민수기 1-3장
■마음에 남은 말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후 둘째 해 둘째 달 첫째 날에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 회막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회중 각 남자의 수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그 명수대로 계수할지니 / 이스라엘 중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모든 자를 너와 아론은 그 진영별로 계수하되 (민수기 1:1-3)
■미니 노트 #187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자손은 일 년이 조금 안 되는 동안 머물렀던 시내 광야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나아가려 한다. 하나님은 약속의 땅으로 출발하기 전에 레위인을 제외한, 싸움에 나갈 만한 20세 이상인 남성들의 수를 헤아리라고 명령하신다. 열두 지파대로 나누어진 군대는 "회막을 향하여 사방"(2:2)에 진을 친다. 앞으로 그들이 걷게 될 광야 생활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회막이 중심임을 보여준다.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교회를 중심으로 하는 신앙생활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비대면이 일상이 될 거라는 뉴노멀이 신앙심을 유지하는데 긍정적일지 기존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해 보면 회의적이다. 어떤 이는 미래에는 종교가 없어지고 더욱 개인 중심의 영성을 추구하게 될 거라고도 얘기한다. 만약 종교나 교회의 도움 없이 영성을 깊게 하려면 지금보다 더 치열하게 신앙적인 삶을 살아야 할 것 같은데, 이것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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