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뒷쪽으로 넓은 마당이 있습니다.
그 마당에는 교우들이 가꾸는 텃밭도 있고, 오래 전에 몇 포기 심어놓은 쑥이 시간이 흐르면서 넓게 퍼져 자라난 곳도 있습니다.
쑤~욱 쑤~욱 잘 자라는 쑥은 교우들이 뜯어다가 떡을 만들어 오십니다.
주일 예배가 끝나고 친교를 나누는 점심 시간에는 교우들 각자가 만들어오신 반찬도 다양하고 맛날 뿐 아니라, 매주 떡을 해오시는 교우도 계십니다.
미루어 짐작해보건대, 쑥이 나는 철에는 쑥떡도 자주 먹게 될 것 같습니다. *^^*
쑥도 쑤~욱 쑤~욱 자라고,
교우들의 사귐도 쑤~욱 쑤~욱 자라고.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에베소서 4장1절-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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