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4/2021

성벽 위로 대오를 지어




오늘 읽은 성경 느헤미야 9-13 

마음에 남은 말씀

이에 내가 유다의 방백들을 성벽 위에 오르게 하고 또 감사 찬송하는 자의 큰 무리를 둘로 나누어 성벽 위로 대오를 지어 가게 하였는데 한 무리는 오른쪽으로 분문을 향하여 가게 하니 / ··· / 감사 찬송하는 다른 무리는 왼쪽으로 행진하는데 내가 백성의 절반과 더불어 그 뒤를 따라 성벽 위로 가서 화덕 망대 윗길로 성벽 넓은 곳에 이르고 / ··· / 이날에 무리가 큰 제사를 드리고 심히 즐거워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크게 즐거워하게 하셨음이라 부녀와 어린아이도 즐거워하였으므로 예루살렘이 즐거워하는 소리가 멀리 들렸느니라 (느헤미야 12:31, 38, 43) 

미니 노트 #290

위의 말씀은 예루살렘 성벽을 봉헌하면서 성벽 위를 걷는 장면이다. 성가대와 제사장들과 나팔수가 앞장서고 백성과 유다 방백이 뒤를 따르는 두 무리가 성벽의 오른쪽과 왼쪽으로 돌며 크게 즐거워한다.

새벽기도가 끝나고 가끔 교회 주차장을 몇 바퀴 돌곤 한다. 운동 삼아 걷는다지만 남편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시간이다. 때로는 서로에게서 통찰력을 발견하기도 하고 때로는 의견이 달라 목소리가 높아지기도 한다. 그래도 함께 걷는 사이는 꽤 친밀하거나 비슷한 관심사를 가졌을 확률이 높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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