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터에서




가까운 호수에 나가 보았습니다.
맑은 날은 맑은 대로, 비가 오는 날은 비가 오는 대로 좋은 곳입니다.
호수 곳곳에 있는 나루터에는 날씨가 아직은 춥고 궂어서 그런지 크고 작은 배들이 쉬고 있었습니다.
언제고 배 주인이 와서 배를 타고 나갈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빌려주는 배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언젠가 화창한 날 배를 타고 호수를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알자. 애써 주님을 알자. 새벽마다 여명이 오듯이 주님께서도 그처럼 어김없이 오시고, 해마다 쏟아지는 가을비처럼 오시고, 땅을 적시는 봄비처럼 오신다.”(새번역 / 호세아 6장 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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