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캠프가 끝났어요


아이들이 참여했던 여름 캠프가 끝났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주관한 여름 캠프에 참여했던 한국에서 온 조카들이나 저희 아이나 재미 있었던 모양입니다.
캠프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수업 시간이나 매주 바뀌는 특별활동, 현장학습에 대한 이야기를 골고루 들려주었던 걸 보면 두루두루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건 완전 제 생각인데, 조카들에게는 여기 생활 모두가 새롭고, 공부에 대한 무게감도 덜 하고, 매주 다른 곳으로 현장 학습도 가니 지루할 여유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보통 때는 교회 가서 별로 말이 없던 저희 아이도 올 캠프에서는 수다스러울 정도였나 봅니다.
사촌 동생들이 곁에 있으니 힘을 얻어 좀 더 적극적으로 캠프에 참여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주에는 2박3일 캠핑을 다녀 오고, 워터 파크에 가서 하루 종일 놀아 아이들 얼굴이 햇빛에 많이 탔습니다.
가만 보니 몸이 피곤하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며칠 뒤 한국으로 돌아갈 분위기로 바뀌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캠프가 마무리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살짝 표시하기도 하면서요.

조카들이 일기 쓴 것을 확인 받으려고 가지고 내려 왔습니다.
다른 때는 날짜만 보고 일기 썼는지 확인을 하는데, 오늘은 얼른 내용을 훑어보았습니다.
캠프에 대한 제 생각과 조카의 생각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카들 가운데 글쓴이의 허락을 받고(!) 일기를 올립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북어대가리

소설『높고 푸른 사다리』를 읽고

정직하고 친절한 기업들